알레르기
왈츠
| 뤼시엔은 딸기 알레르기가 있어 라단조 바구니에서 딸기를 보기만 해도 라7 금세 몸이 안 좋아져 라단조 횡설수설 지껄이기 시작하지 시7 미7 레옹은 술 알레르기가 있어 라단조 코르크 마개 냄새만 맡아도 라단조 토끼처럼 도망가 버려 사장조 불쌍한 레옹, 재수 없지 미7 | 마르셀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어 고양이를 마주칠 때마다 꼬리를 흔들고 짖어대지 사람들은 그를 미쳤다고 생각해 아무것도 못 견디는 사람들도 있지 아니면 별것도 아닌데 와인 한 잔만 마셔도 그들에겐 곧바로 과다복용이야 | 내 이웃은 날 못 견뎌해 그는 삶을 다르게 보지 그는 페달을 놓치는 것 같아 나를 만나기만 하면, 그런데도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지 시장에게도, 경찰에게도, 신부에게도 잘 살기와 잘 생각하기가 기반을 두는 모든 이들에게 |
| 나는 멍청이들에게 알레르기가 있어 큰 멍청이, 작은 멍청이, 아무것도 아닌 척하는 놈 아니면 막 내린 소나기 같은 멍청이 멀리서부터 오는 게 보이는 놈들 |